18
3월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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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우상파괴자’가 아니다

과학은 ‘우상파괴자’가 아니다

과학에 대한 첫 번째 오해는 과학을 ‘우상파괴자’로 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과학적 진보가 종교에 대항한 과학의 승리로 묘사되어왔다. 과학의 역사와는 상관없이 과학을 종교의 대척점에 위치시키려는 시도는 현대에 이르러 가속화되었다. (…) 이러한 주장들이 역사적 관점을 결여하고 펼쳐지는 것이라면, 그처럼 숭고한 전투의 결과는 다시금 역사의 심판대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특히, 종교에 반대하는 이들이 마치 또 다른 종교처럼 자신들의 무기로 삼고 있는 과학, 즉 우상파괴자로서의 과학의 이미지가 그러한 관점에 정당성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그러한 관점은 재고되어야 한다. 그런 과학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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